나이가 들면서 남들보다는 조금 더 빠르게 탈모가 왔습니다. 빠지는 양은 그리 많지 않은데 빠지는 양보
다 새로 자라는 양이 적은 것 같더군요. 그래서 탈모에 좋다는 영양제를 먹고 있습니다. 탈모 영양제 맥
주효모 비오틴이 탈모에 얼마나 좋을지 생각해 봤습니다.
탈모 영양제 맥주효모
나우푸드에서 나온 맥주효모 650mg짜리입니다. 식사 후 한 번 먹을 때 3개씩 3번 먹으라고 적혀있습
니다. 사실 이걸 챙겨 먹는 게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. 아침이야 물 마시면서 먹으면 되지만 회사
나가면서도 먹어야 하고 가끔 회식이나 저녁을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 날에는 까먹기 일쑤죠. 그래도 탈
모보다야 낫겠란 생각으로 꾸역꾸역 먹고 있고 어느새 3개월이 넘었습니다. 효과는 좀 미미했습니다.
안 먹는 거보다야 낫겠지만 엄청 큰 기대는 금물.
조금이라도 덜 빠지기 위해서 챙겨 먹는 수준입니다. 탈모엔 병원을 가야 한다고 하는데 탈모가 더 심해
지면 병원에 가봐야겠습니다. 최근에 비대면 탈모 진단한다고 하던데 알아봐야겠습니다.
탈모 영양제 비오틴
이건 그나마 다행인 게 하루 한 번만 먹으면 된다고 적혀있습니다. 그래서 아침에 맥주효모와 같이 먹고
있습니다. 한 번에 1000 mcg의 양이 함유되어 있습니다. 이건 먹은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. 맥주효모 하
나 보다는 시너지를 위해서 비오틴과 함께 먹고 있는데 사실 비오틴은 비타민B의 다른 말이라고 하더군
요. 비타민B 복합제를 따로 챙겨 먹고 있긴 한데 다행히 수용성이라 흡수가 안 되는 건 소변으로 다 빠
져 나갑니다.
맥주효모 하나만 먹었을 때보다 머리가 조금 덜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. 다행이라도 해야 할지 탈모 진행
속도가 좀 늦어지는 느낌이지만 머리카락이 예전보다 더 많이 자란다는 느낌은 없습니다.
맥주효모 샴푸
탈모 영양제를 2가지 먹고 있지만 혹시나 싶어 탈모샴푸도 쓰고 있습니다. 맥주효모 샴푸인데 벌써 2통
째입니다. 탈모에 큰 영향을 주진 않고 변한 건 맥주효모 샴푸를 쓰다가 다른 샴푸를 쓰면 머리가 미친듯
이 가렵더군요. 그래서 머리카락이 더 빠졌던 것 같기도 합니다. 이건 탈모를 위해서 사용한다기보다는
간지러움 때문에 쓰는 용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
마치며
탈모 영양제 맥주효모 비오틴을 먹고 나서 후기를 좀 적어보았습니다. 추가로 맥주효모 샴푸도 적었는데
개인적인 소감은 그래도 안 쓰는 것보다 낫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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